본문 바로가기
주중
2020.06.21 18:50

몬트레이 바다와 카약 (1부)

profile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672303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한테 불편함과 동시에 행운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행운은 다름아니라  제가 사는 지역의 아름답고 맛갈나는 속살을 자세히 알게 됐다는 겁니다. 

5년 전에 이 지역에 이사 온 이래로 주말마다 산악회 산행을 주로 쫓아다니다 보니 

이 지역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수개월 동안 지역에 갇힌 후에 이 곳을 하나하나 살을 맞대고 접촉해 보니,

그동안 가까이 살면서도 몰랐던 아기자기한 곳도 많이 알게 돼고 

한 번도 똑같지 않고 매일매일 바뀌는 해안 경관과 색깔은,

봐도 또 봐도 눈에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말마다 하루는 주변에서 산행을 하고, 하루는 바다에서 카약을 타게 되네요.

이건 거의 중독 수준이라고 봐야 하겠죠? 

 

산도 좋지만 가끔 바다가 주는 상쾌함과 시원한 맛은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제가 사는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2부의 영상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오!! 

 

 

링크: https://youtu.be/5L_o2GoR7eY

 

 

 

  • profile
    FAB 2020.06.21 22:53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몬테레이 바다물 색깔이 기똥차네요. 

  • profile
    창공 2020.06.23 08:31

    "기똥차다"를 영어로 바꾸니 FABulous가 되네요. 

    기똥찬 댓글이 패블러스합니다. ^^

  • profile
    FAB 2020.06.23 11:58

    형용사만큼은 우리말이 정말 찰지게 표현되는 거 같습니다. Fabulous로는 영 싱거운데요. 역시 기똥찬 맛은 없어요.... 

  • ?
    Ken 2020.06.22 00:14

    창공님, 너무 좋은 곳에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 profile
    창공 2020.06.23 08:28

    한시적으로 머물다 가는 곳이니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즐기자.. 

    그게 소신입니다. ^^

  • ?
    Ken 2020.06.23 11:52

    네,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
    두물차 2020.06.27 14:55

    물개가 바로 옆에 있으니 신기합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408
개인 08/16/20 Stinson to Muirwood Double loop 19.2마일 <박차고 일어난놈이 산행인> 멀리 샌프란 하늘에 번개가 우롸지게 번쩍,번쩍 거리고 간간히 소나기 흩뿌리는 아침 19.2mile ( alltrails기록에서 누락됨)산행 했... 11 file Aha 121
백팩킹 08/23 ~ 08/25/23, Emigrant Wilderness, Pinecrest "베백 80 Peaks" 의 제 2탄의 후기가 추석 연휴에 물밀듯이 밀려드는 물류와 VIP의 구쾌 청문회 관계로 이제서야 배달 됩니다.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Wilderness... 3 file 파랑새 121
주중 8/12 SF Biking후기 그동안 샌프란은 복잡해서 안가려고만 했는데 가볼수록 매력이 있네여. 특히 무더운 여름날은 샌프란 자전거 여행 강력 추천 합니다. 20년된 낡은벤에 자전거 하... 3 아리송 122
개인 개인산행 6/6 Black Mountain 아침 10시에 TH 주차장에 만나기로해서 9:57 도착 예정으로 한참을 달리고 있는 데, 전화가 와서 주차장에 차를 둘곳이 없단다. 다른 곳으로 산행지를 바꿀것인지... 13 file Ken 122
개인 4/25 토 개인산행: Sanborn CP - Skyline and San Andr... Santa Clara County Park 은 open 이라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Castle Rock State Park 은 trail 에 못 들어가도록 Park ranger 가 앞에서 안내를 하고... file Up&Down(Ken) 124
주중 몬트레이 바다와 카약 (1부)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한테 불편함과 동시에 행운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행운은 다름아니라 제가 사는 지역의 아름답고 맛갈나는 속살을 자세히 알게 됐다는 겁... 7 창공 125
주중 Nifty 90- 제47탄, Montara Mountain, Pacifica 오랜만에 Nifty 90 를 진행해 봅니다. 90개의 peak 중에서 2시간 이상의 운전거리, 화재피해, 또는 SF 시내에 소재한 작은 언덕들을 제외한 peak 들은 거의 다 방... 4 파랑새 125
주중 토요번개산행 후기, 11/07/2019, Uvas County Park 일시: 11/07/2020 (토) 장소: UVas 산행 거리: 8.4 마일 고도 변화: 2572 피트 캠핑하셨던 분들과 합류해서 같이 산행을 했어요.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길이 촉... 9 file 동사 126
일요 Tyler Ranch Trail(Apr07-2024) 2024년 4월 7일(일요산행) 산행참가자: 8명/민트, 보리수, 미미, 토로, 산신용, 청자, 저니, 나그네(존칭생략) 2 file 나그네 126
토요 10월의 Pinnacles NP 산행 동영상 지난 토욜 피너클 국립공원로의 산행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바위 타기와 동굴 탐험 위주로 영상을 편집해 봤고 대부분 회원님들은 뒷모습을 가능한 ... 2 file 창공 126
개인 6/20(토) 마운틴 마돈나 계속 집에만 있고 가끔씩 2~3시간짜리 짧은 산행만 했더니 체력이 너무 처지는거 같아서 큰 맘먹고 점심 도시락도 준비해서 솔로산행을 나섰다. 노상가는 Almaden... 6 아리송 128
개인 잠꾸러기 산행 후기 --- 네발로 오르다.... 그랬습니다. 네발로 오르는 짐승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40 마일을 간다든지, (한분이 계시죠) , 배낭지고 시간당 3.5 마일을 간다든지 (이건 한 두어분이 계... 3 FAB 128
부정기 3/15/20 Huddart file 소나무 128
부정기 Yosemite Scenery (4/29~5/1/2016) 요세미티, 터널 뷰... 브라이들 베일 폴, 홀수 테일 폴, 요세미티 폴, 버널 폴, 네바다 폴, ... 클라우드 레스트, 그리고 하프 돔... 강렬하고 짜릿했던 순간들이... 6 옐로스톤 1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