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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2016.03.01 16:23

"산악회 주인은 우리 모두 다"라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의 "권리"뿐만 아니라 "의무"를 동등하게 강조하고 계시는 밴프님의 글은 아주 공정해 보입니다. 

계급이나 권력을 통한 통제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일반 조직과는 달리, 자발적인 관계와 참여로 이루어진 우리 산악회의 본래 취지가 언제부턴가 점점 일반 조직의 논리 혹은 모양새로 자꾸 퇴색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오히려 본래 산악회의의 취지인 자유롭고도 건전한 정신이 회복 되어 산악회가 정상화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