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호 같은 저궤도 위성의 고도는 685km이고 위성 카메라의 시야각은 1.24 deg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들은 대부분 높은 곳에서 주변 경관을 광각 렌즈로 찍은 것 같습니다.

또한 위성의 고도 685km는 어떤 구름보다 훨씬 높아 위성은 지표면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진은 구름 아래 풍경을 보여 주고 있어 아무래도 진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래는 아리랑3A로 찍은 백두산 적외선 사진인데 그냥 위에서 바로 아래를 보는 일반적인 항공 사진입니다.

https://img.hani.co.kr/imgdb/resize/2015/0415/142897674302_20150415.JPG

갑자기 자제하던 공돌이의 본성이 나와 버렸군요.

백두산 하이킹의 아름다운 꿈을 꾸신 분들께서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