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2010.12.28 19:24
"술을 마시고 나면 머리가 쪼개질 듯이 아픈 것은 메틸 알코올 때문이다. 우리가 마시는 술은 대부분 에틸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제과정에서 미쳐 걸러지지 않은 메틸 알코올이 조금씩 섞인다. 술 속에 섞인 소량의 메틸 알코올이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특히 과실주에는 메틸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어 과음하면 두통이 심하다."

이런 자료가 인터넷에 있는데 어쩌면 와인이나 매실주보다는 곡주인 사케에 메틸 알코홀이 적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깔끔한 맛의 차이는 무엇인지 아리송. 그리고 곡주인 막걸리가 대표적으로 두통, 숙취증세를 일으킨다고 하던 분들의 이야기는 무슨 원리였을까도 궁금합니다. 오래전에 저도 와인 마시고 뻗었던 적이 있고, 막걸리의 경우는 옛날에 고생해 본 경험이 있는데 지난 번 산행에서 마셔 본 사이다 섞은 것 같은 막걸리는 최소한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더군요. 이걸로는 두통이 쉽게 안올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긴 하던데... .... 물론 의 문제가 크겠지요.

언론에 오르내린 화제의 L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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