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2012.11.03 20:28
^^ 조금은 불경스러운 어떤 조크가 떠오르네요.
수녀원의 수녀들이 원장수녀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다가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아! 수녀님들 그 건 안됩니다." 수녀들은 실망해서 돌아갔다가 이틀 후 다음과 같이 질문을 바꾸어 원장수녀에게 물었다. "원장수녀님, 그럼 우리가 담배를 피우다가 기도를 하면 안되나요?" "왜 안되겠어요? 수녀님들, 담배를 피우다가도 기도는 하세요."
차를 마시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이 것과는 다르겠지만 자전거가 움직이고 있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에 예가 나와 있군요. 이 여자는 왜 이딴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답. 사진사가 그러라고 그래서.)

이 질문은 여러가지 영감을 떠올리는 질문이네요. 예를 들어 아래는 어떤가요? (맥주는 흔들리면 거품이 너무 일지는 않을지 모르겠군요.)

자전거로 식스팩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면 아래와 같은 옵션도 매우 유용할 것 같고... ^^

나파 밸리로 velo vino 인가 뭔가하는 이름으로 자전거를 타고가서 와인 한 잔 (, 두 잔, 세 잔, ...) 기울이는 투어도 있더군요.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면 아래와 같은 옵션 장착! (참고. velo = 프랑스어로 자전거. velocipede 에서 유래. 이 단어는 velo 와 ped (다리) 의 결합어. 초기의 자전거는 페달 없이 발로 땅을 밀어 갔었으므로. vino = 이탈리아어로 와인. 특히 붉은 포도주.)

이런 음주 낭만 자전거족을 위해 자전거와 술에 취한 사람을 수거해 집에다 돌려 놓는, 대리운전이라고 할 순 없고, 철거반원 도우미 서비스가 있으면 한 번 해 볼만 하겠네요. ^^ 그런데 경험상 자전거를 탈 때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므로 음주나 혹은 다른 생각과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집중도가 자전거를 재미 있게 하는 요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