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빅터2022.03.22 16:08

로드바이크를 살때도 그렇고 백팩킹장비를 살때도 그렇고 1g에 목숨걸게 되는 현실은 어쩔 수 없습니다. 

몸무게 1kg빼기는 무지 쉬운(?)데 1kg 가벼운 거 사려면 두세배의 가격이 되는게 현실입니다만 나름 기준은 세워야지요, 고민하고 계신 질문이 참 좋습니다. ^^;

그에 대한 제 생각은...

價性比와 價心比 사이의 딜레마

    --> 백팩킹 장비는 가성비가 최고 ; 그러나 결국 성능(무게)을 따라가다 보면 가성비란 단어 자체가 무색해짐, 따라서 가성비만 쫓으며 성능 기준에 대해 양보를 안하면 됨.

- 한정된 수입과 한없는 욕심

    --> 백팩킹 장비는 미니멀이 최고 ;  아무리 최고로 가벼운 걸 사도 하나 더 사면 그만큼 무거워짐.

- 필요의 애매한 정의: 살아 남기 위한 최소한인가 ? 안락하기 위한 최소한인가 ?

    -->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이 최고 ; 안락함은 차박, 드라이브인캠핑 이나 집에서 누리시고 백팩킹시는 무게로부터의 해방이 최고의 안락함임, 필요하다 생각하는 대부분은 필요 없음.

- wife가 동의하게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변명 또는 wife가 전혀 눈치 못 챌 완전 범죄.

    --> 사기 전 설득/변명보다는 저지르고 용서를 구함이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