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드&걸2010.12.08 15:47

끼워 팔기

★ 선생님을?

하루는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
깜짝 놀란 아빠는 아들에게 물었다.
'왜?'
아들은 인상을 쓰며 아빠에게 설명했다.
'지난주에 학교 농장에서 닭 한 마리가 죽었는데 다음날 점심으로 닭 수프가 나왔어.
또 3일전에 돼지 한 마리가 죽었는데 그저께는 돼지 불고기가 점심으로 나왔단 말이야.'
이유를 듣던 아빠는 아들을 달래며 물었다.
'그런데 왜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어?'
아들은 울먹이며 대답했다.
'어제 영어 선생님이 돌아가셨단 말이야!'.

웃는아이.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