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2016.03.22 22:58
mc유님, 올려주신 말씀 잘 읽었습니다.

베어님, 운영진분들, 그리고 탈퇴하신 분들과 마음은 함께 하나 베이산악회라는 소중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계속 남아서 활동해 주실 회원님이라 여겨져서 그런지 뵌적은 없으나 같은 “한국인의 정서”에서 봤을 때 한 구절구절 마다 공감이 가는 건 부인할 수 없네요 (주의: 여기서 공감이란건 그냥 원문에서만 (literally) 보여지는 모호한 의미를 지칭하고, 언급된 그 회원분의 행적평가의 공감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밝힙니다).

나그네님께서 3월 19일 자유 게시판 알림란에 “정대위 최종 결론” 제하에 올려주신 글 다시 한번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2, 3, 4번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일단 눈에 띄는 단어, 문구부터 시작 - “치유”, “너그러운 이해”, “더 이상 문제로 삼지말고”, “자유스런 의견 개진과 탈퇴하신 회원님들도 볼 수 있도록 자유게시판에 공지”, 등등 전 그 포스트를 읽고 눈물 찔끔했습니다.

mc유님께서 완전한 사람이 아니듯이, 회원 하나하나 불완전한 지체로 이루어진 베이 산악회의 회원님 한 분 한 분께 열린 마음으로 다가와 주세요. 특별히 이 시점에서 열심히 하시려는 분한테는 더더욱이요.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건, 두물차님께서 제안하신 전 회원이 참가하는 총회에서는 “신분”을 떠나서 베이 산악회에 한번이라도 나오신
분들의 의견도 경청되는 폭넓은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