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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책을 쥐고 앉아 읽는걸 좋아하는 전 구세대입니다 

e-book을 사면서 굳이 책도 같이 오더합니다.   

바쁠수록  쉬어가기엔 의자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일이 최고의 쉼표. 

읽은 책은 시집 장가 보내는 원칙에 따라 남의 손으로 넘기는 터라 최근에 읽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1.< 1 그램의 용기> - 한비야 


꼭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내딛지 못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한비야님은 뼈속까지 산사람이고  네티즌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 1위로 선정되신 너무 잘 알려진 분.  


2. <내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 원저/러셀 로버츠 지음 


 국부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애덤 스미스의 또다른 걸작, 도덕감성론을 읽고 

숨겨진 고전의 재조명을 한 책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주목받는 베스트 셀러.  


3.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근후지음 


이 책은 베이산악회에서 소개받아 무조건 3권을 돌려볼 요량으로 오더한 책.  나머지는 어디로 떠도는지 몰라도

제게 1권이 남아있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이 아닌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어도 

재미있게 헤쳐나갈 걸 생각하는 사람인것이 책 전면에 깔려있는 주제.  우아하게 나이를 더 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4. <인생> - 최인호 


죽음의 문턱앞에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암투병중에도 산길을 걸으며 종교인으로서의 인생의 가치를 잔잔히 

표현한 일기같은 고백서.  

  • profile
    창공 2016.04.18 20:14
    좋은 책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ebook으로 책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산에 미쳐서 책 읽을 시간을 내지 못 하네요. 이참에 자극을 좀 받아야겠어요.
  • ?
    Rose 2016.04.18 21:51
    저요!!!!빌려주세요..어제 돌님 이 집에 없는틈 을 타서 종일 간만에 책 한권 읽었네요..좋더라구요 ^^
  • profile
    소라 2016.04.18 22:58
    로즈님. 한비야님 책 권해드려요.
    없던 용기도 솟게하는 당찬여자가
    전해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해프돔 신화를 현실로....
  • ?
    Rose 2016.04.18 23:47
    캄사...^^전.. 최 인호 님의 인생도 읽고픈데 ...ㅋㅋ
  • profile
    소라 2016.04.18 23:49
    로즈님껜 직접 2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데이트 할까요 캘리의 심장, 새크라멘토에서?
  • ?
    Rose 2016.04.18 23:53
    오키토키 ㅋㅋㅋ 언제 할까요?어제 제가 읽은 미스터리 책 한권 넘겨드리죠..
    얼마전 한국갔다오는 친구 한테 부탁한거라 아주 따끈 합니다요...
  • ?
    창꽃 2016.04.18 22:14
    소라님, 우리 사돈맺을까요? 저도 시집 장가 보내고 싶은 '책'들 제법있는데 ㅎㅎ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말 굳게 믿으며^^ 저역시 진짜 책 손에쥐고 읽는 것 아직 즐기는 구닥다리랍니다.
    그런데 최인호는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최인호 작가인가요? 아님 다른 분?
  • profile
    소라 2016.04.18 22:56
    반백년을 오롯이 한길을 걸으신 그 분이 맞습니다.
    투병하시면서도 원고지위에서 죽겠노라 선언하신.
  • profile
    아리송 2016.04.18 22:41
    산행중에 요약해서 강의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몸도튼튼 마음도 튼튼 배도튼튼.
  • profile
    소라 2016.04.18 22:59
    우하하... 아리송님 다우신 요청.
    근데 우짜요 아리송님이 캐셔야할 진준데...
  • profile
    단비 2016.04.18 23:11
    저도 한권 빌려주시면 깨끗이 읽고 돌려드릴게요. 개인적으로 3번이 읽고 싶어요.
  • profile
    소라 2016.04.18 23:13

    당첨!
    거칠게 다루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읽고 나신 후엔 단비님이 다음분에게 넘겨주시는걸로.  

  • profile
    아랑 2016.04.20 12:38
    늦게야 보는 바람에...저도 3번이 읽고 싶네요! 단비님 담 2번으로 줄설게요^^
  • ?
    산천 2016.04.19 00:20
    아 도대체 하루하루을 어찌 이렇게 열심이들 사실 수 있는건지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책 읽을 준비가 되면 슬쩍 신청하겠습니다. 한 20년 안 읽고 살았는데 갑자기 다시 시작하면 탈날까봐 천천히 ㅎㅎ
  • profile
    소라 2016.04.19 00:44
    ㅍㅎㅎㅎ...
    맞습니다. 책에 체하시면 약도 없으니 살살 시작하시지요.
    요즘은 들을 수도 있어서 '안 읽고 살기'가 가능합니다.
  • profile
    고프로 2016.04.19 01:32
    저도 줄 섭니다. 아무책이나 제 차례가 오면 감사히 받아서 읽겠습니다.
  • profile
    Andes 2016.04.19 11:50
    소라님

    떡과 음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다양한 책으로 마음을 건강하게

    저도 줄 섭니다
  • profile
    아리송 2016.04.19 15:15

    우리 산악회가 갑자기 열공모드로... 소라님은 걸어다니는 도서관으로...


  • ?
    carter 2016.04.20 15:25
    소라님께서 좋은 일을 하십니다.
    체험에는 직접체험과 간접체험이 있다 합니다.
    직접 체험은 매일매일 발길닺는 곳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로 체험되며
    간접 체험은 책을 읽을때 문장 단어를 읽어 내려가며 되세겨지는 형태로 우리에게 들어온다 합니다. 즉, 글을 읽을때 간접 체험이 가장 크게 일어난다 합니다.

    지금과 미래의 직접 체험을 자신에게 이로운 최상의 형태로 일어나게 하려면 간접체험이 넓고 깊을수록 유리하다 합니다.

    지금 우리 사는 시대는 저마다 특수한 목적을 지니고 나와 있지만 일반적 경우엔 체험을 통한 확장(진화)이 모든 생명들이 세상에 육화하는 목적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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