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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2016.04.06 15:49

길벗님, 출사표 감사히 읽었습니다. 말씀에 깊히 공감합니다. 한가지 부탁은 연유야 어찌되었던, 탈퇴하신 분들을 말씀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네 문화에서 푸르름은 Green도 포용하고, Blue 도 포용하고, 어떨 땐 Black 까지도 포용합니다. 그 푸르름 보다 더 폭넓게 서로 다름을 포용하는 큰 모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