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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님2011.11.07 11:35
제가 아직 정회원이 아니라서 이곳에 후기를 남깁니다. (사진때문에 정회원 only 후기방이 올려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지난주에 이어서 다시 뵙게 된 산악회원 여러분들과 더불어 처음으로 만나 인사드렸던 분들과도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겨우 두번째 산행이었지만, 왠지 낯설지 않고 편안한 모임참여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불어 좀 흔하고 평범한 동네 형/누나의 외모들..쿨럭..ㅡ.ㅡ)  

일일이 열거하진 않겠지만, 좋은 산행과 멋진 바베큐파티를 준비해주신 분들과 운영위원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급한 마음에 차가운 바베큐를 serve하게 된 점은 사과드립니다. pre-cooked 된 바베큐였으니 별탈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쉐프의 자존심으로 안내보내려 했는데, 옆에서 쟈니워커님이 막 내보내셨음을 고자질합니다. ㅎㅎ

나올때 인사 제대로 못들이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분위기 깨질까봐 앞에 계신 몇분께만 인사드리고 조용히 나온 것이니 "역시 젊은 놈들은 싸가지가 없어.."라는 오해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모임때 산행 끝나고 조용히 집에 돌아오면 좀 서운할것 같은 부작용도 걱정이 됩니다. 노래방 기계를 짊어지고 산에 올라가야될것 같습니다. =)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심해졌습니다. 다음 정기모임에 뵐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 다음 정기모임때 정회원 됩니다. 운영위원님들 잊지 마시고 등업해 주세요. 그리고 저 사진 잘나왔나요? 요즘 사진기들은 현실을 왜곡해서 제가 뚱뚱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