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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2013.11.03 17:28

아리송님,
아주 좋은 어느 분의 글입니다.
장사 하시는 분이 하소연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답변한 글이 한참 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원문 그대로 올려봅니다.
 


하소연:
어제 손님이 물건을 가져와서 새걸루 바꿔 주던지 고쳐 달라고 해서 우리집에서 산거니까 맞다는데 영수증이 없어서, 영수증이 없으면 못바꿔 준다고 했더니 막 신경질 부리고 비지니스 카드를 가져 갔네요. 이런일이 많았지만 왜 비지니스 카드를 가져 갔는지 계속 찜찜 하네요. 제 생각엔 우리가게 오래전에 팔았던 물건이고 해서 오래전에 산걸루 기억 됩니다.

 

답변:
1) 새걸루 바꿔 주던지 고쳐 달라 = 고객 원대로 하셨다면, 그 사람이 미안해서도 많은 사람을몰고 오지 않겠습니까?
2) 오래전에 산걸루 기억 됩니다 = 어떤 분이, 장사는 사람의 마음을산 후, 물품을 팔면 손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하시는 기회로 여기시고, 대상의 길에 들어서는 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모르긴해도, 상대를 인정해 주고 바로 수정하시면, 얻는게 잃는 것 보다 많아 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대답 싫으시다면 1주 후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