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2016.03.21 10:08

지금은 전임 운영위원들이 사퇴를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문단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회칙에 문제가 있어서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조속히 새로운 운영진을 세우면 고문단이나 정대위(?)의 역할은 훌륭히 수행되는 겁니다.
그런데 구태여 현 회칙을 무시하면서까지 회칙을 이번에 반드시 개정해야 하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임시 총회를 여는 이유는 비상 사태입니다.

현 회칙이 그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
현 회칙대로 새로 선출된 운영진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개정하면 안되는 긴박한 문제가 있는건가요?
현 회칙을 만일 이번에 새로운 운영진을 선출하는 김에 같이 하면 편하기 때문에 이참에 개정하는 거라면 정말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번에 개정될 회칙 초안을 읽어 보니
"4. 회칙 개정과 같은 중요한 사안은 운영진 3/4의 찬성 발의를 거쳐 선거권을 가진 재적 정회원 전원의 투표와
투표 정회원 3/4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로 되어 있더군요.  이런 문구에 의하면 회칙 개정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현재 회칙은 "4. 회칙 개정과 같은 중요한 사안은 운영진의 발의로 선거권을 가진 재적 정회원 2/3 이상의 투표와 투표 정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듯이, 회칙 개정하는 문제를 대단히 심각하게 여기시는 이번 고문단분들이 현 회칙을 이번에 이런식으로 개정하려 하는 점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럼 임시 총회를 열면서까지 회칙을 바꿀 정도로 회칙에 시간을 다툴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납득할수 있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엘로스톤님뿐 아니라 이번 고문단분들의 설명을 바랍니다.


PS :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고문단이 임시 총회를 열 권한이 있는건가요?  몇몇 회원이 임시 총회를 열자고 제의를 하면 임시 총회가 열리는 건가요?

        제가 알기론 고문단은 우선 운영위원을 조속히 뽑는 것이고,  회칙을 개정하든 임시 총회를 열든 하는 것은 운영위원이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