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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 은혜는 돌에 새기라 "
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 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 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
지금 내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 ?
    bear 2012.04.20 00:48
    <내가 가지고있는 마음의 우상은 무엇일까? 자기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좋은글 감사 .산행에서 뵈어요.
  • ?
    자연 2012.04.20 03:34
    아~~얼마나 도를 닦아야 되나~?
    누굴 미워하면 내마음은 배 로 괴롭느니~
    못한것 보다 잘한거만 생각하라~
     와~언제나 실천에 옮겨질까요. 잘봤어요.

  • ?
    Johnny Walker 2012.04.20 12:10

    좋은 글 입니다.
    항상  잊지않고 실천하며 살아 가도록 노력 할렵니다.
    특히 ,나와 관계있는 모든  분들에게 신경을 더욱더 기울이면서..   

  • profile
    빵님 2012.04.20 12:21
    참 좋은 글입니다. 제 페북으로 퍼갑니다. :)

  • ?
    한솔 2012.04.20 18:28

    오메 Hippo 님!
    절 두고 한말씀?

    쪽집게시네 ㅎㅎㅎemoticon
    나 집에 갈겨...

  • ?
    sadik 2012.04.20 22:47

    가지도 못하면서 산행계획서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네요.

    잘 다녀오세여.

  • ?
    아지랑 2012.04.21 02:45
    emoticon휘리릭 ~~~~ 방을 잘못 들어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