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면제에 관한 상항 총영사관 공지

공관들 일하는게 이 모양입니다. 제가 10 여년 전에 한국에 일하러 갈 때에도 행정처리가 이 모양이었습니다. 정부 부처 간에 서류도 호환이 안돼서 중복으로 절차를 다시 밟아야 되고, 등등, 

그럼에도 과거와 비교해서 한국의 행정 처리 능력과 써비스의 질이 놀라보게 발전했습니다.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아주 친절해졌고요.이번  코로나 방역의 효율은 어느 나라도 따라기지 못하는 모범을 보여 줬다고 하죠, 영국, 독일 등의 유럽국가들이 다 부러워 할 정도로요.

기본적으로 한국은 효율성 위주로 신속하게 돌아가는 게 미국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놀라움과 쾌감을 줄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 건강 검진하면서 병원을 여러 군데 돌아 다녔습니다. 미국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신속함과 원하는 바를 잘 설명하면 사정을 참작해주는 배려 등은 감히 미국 사회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한국 의료 보험이 없어도 자비를 들여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요. 아니, 1주일의  짧은 기간으로 병원 다섯군데를 거쳐, 어깨 치료 5번, 미용 치료 총 4번, (내시경, MRI, 암 진단 등을 포함) 나와 있는 모든 종류의 건강 검진 + 결과 등을 모두 마칠 수 있는 미친(?) 나라가 한국 외에는 또 있을까요? 

미국의 장점도 많지만 한국만의 장점도 상당히 많고, 이미 여러 부문에서 짧은 시간에 후진국에서 이미 선진국 반열에 접어 든 (정확히는 G8이 된), 대한민국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 발전 속도는 혀를 두를 정도입니다. 칭송이 너무 셌나요? ^^ 근데, 사실인데 어떡합니까? 

https://youtu.be/SLCuDOeQ9Zo

창공님께서 열거하셨다시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해서는 뭐, 무슨 이의가 있겠습니까. 지난 50 년간 눈부신 발전이 있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 사실입 니다. 다만 소소하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아쉽다는 얘기이고, 이러한 지적들은 향후 더 큰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어떠한 형식이든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네, 맞습니다. 미진한 부분들이 어찌없겠습니까. 계속 지적해야죠.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은행 이용시 쓸 데 없는 보안장치들로 인해 온라인 금융 거래할 때마다 불편을 겪는 것입니다.미국은행들처럼 보안장치를 단순화해도 전혀 문제없이 잘 돌아 갈텐데 소위 아이티강국 중 하나라는데 이 부분은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암만요. 불평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외국인 자가격리 면제도 예정대로 슈퍼 fast로 이행된 거로 외국 어느 나라에도 없는 대우라고 봅니다. 많은 나라들이 지금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걸요. 올해는 줄어들었지만 작년에 자가격리할 때 제공 받은 음식하며 대우는 파격이었습니다. 정말 한국 공무원들 방역 관련해서 고생들 많이 하고 있고 그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