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Cowell Redwoods State Park
가장 높은 redwood는 수령이 약 1,500년이고 높이는 277피트로 자유의 여신상보다 겨우 28피트 짧다. Coast Redwood, Giant Sequoia, Dawn Redwood등 알려진 세 가지 Redwood가 함께 자라고있다. 1800년대 중후반에 목재를 얻기 위해 광범위하게 벌목되었으며 석회 가마의 연료로 사용되다가 1920년대에 대부분 중단되었다. 캘리포니아가 아직 멕시코의 일부였던 1830년대와 40년대에 "란초(ranchos)"라고 불리는 대규모 토지 보조금이 만들어졌다. 현재 주립공원에 포함된 토지는 한때 세 개의 다른 목장의 일부였다. 기업가인 헨리 코웰(Henry Cowell)은 1865년에 1,600에이커의 숲을 포함하여6,500에이커를 구입하고 인근의 채석장 및 석회 작업장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상당수의 건물은 이 지역의 삼나무와 석회석 제품을 사용하여 지어졌다. 1930년 자선사업가 Samuel Cowell(샌프란시스코 대학의 Cowell Hall기증자)이 Redwood Grove를 CA주에 기부했다. 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973년 2월, 한 연쇄 살인범이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던 10대 4명을 살해했고, 1981년 또다른 연쇄 살인범이 하이킹하는 커플에게 총격을 가해 여성 등산객을 살해하면서 다시 범죄 현장이 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해안지역에 현존하는 Redwood. 과거 무자비한 벌목으로 95%나 사라진 세계적으로 귀한 나무. 이제 5%만 남아 보존되고 있는 Redwood는 우리 인간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고있다. Sequoia 와 Redwood는 완전히 남남은 아니고 둘 다 세쿼이아아과(Sequoioideae)에 속한다. 둘 다 물을 좋아하며, 북미대륙에 있는 레드우드와 자이언트세쿼이아는 매일같이 안개비가 내리는 지역에 살아남아 있다. 특히 이들은 키가 너무 커서 물관이 꼭대기까지 도달 못 하기 때문에 50~70%의 수분을 안개에서 얻는다고 한다.
Sequoia
세쿼이아의 솔방울은 고온에서 발아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러니하게도 산불이 났을 때 번식한다. 목숨 걸고 번식하는 이 나무 영문 표기는 'Sequoia' 인데, 영어의 5개 모음 (A,E,I,O,U) 가 모두 쓰인 가장 짧은 영어단어이기도 하다. 줄기가 쪼개지거나, 일부가 불에 타거나, 심지어 번개에 맞아 줄기가 두 쪽 나고도 죽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말라 죽지 않는 이상 죽는 경우는 보통 벌목으로 잘려나가거나 아니면 덩치가 너무 커서 자기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지는 경우이며 실제로 이게 세쿼이아의 사망원인 1위라고 한다. 아직도 간간히 벌채되는 레드우드와 달리 목재로서는 가치가 거의 없었던 탓에 대량으로 벌채되는 일을 겪지 않은 행운을 누렸다. 크기와는 달리 섬유질이 너무 많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벌채하던 시기에도 용도는 단순한 판자나 구획용 울타리 기둥, 성냥 등이었다. 사실 껍질이 스펀지처럼 되어있어서 물을 흡수해 산불에 잘 견딘다.
Redwood
레드우드는 지상에서 가장 키가 크게 자라는 나무이다. 그 키가 무려 100미터를 넘게 자라며 지금까지 수 천년 간을 살아오는 나무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일명 ‘자이언트 레드우드’ 라고 불리는 아메리카 삼나무의 나이는 자그만치 약 3,000살이나 된다고 한다. 적갈색의 이 나무는 키가 84m, 지름 11m, 둘레 31m에 무게는 뿌리를 포함해서 약 2,000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런 거대한 나무도 혼자 자랐을 리는 없다. 나무는 함께 어우러지면서 자라는 것이다. 옆에서 붙잡아주고 지지해주며 함께 자라는 나무들이 있었기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조금만 강한 바람이 불어와도 쉬이 넘어지거나 뽑힌다. 그러나 레드우드는 비록 그 뿌리 내림이 깊지 않고 2~3 미터로 짧게 뻗어나갈 뿐이지만 홀로 자라는 법이 없어 한 뿌리에서 다른 뿌리가 발아하여 여러 그루가 갈라져 나와 자라며 뿌리끼리 서로 네트워크처럼 연결되고 얽히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레드우드 나무는 토마토 씨앗보다 크지 않은 씨앗에서 35층 건물 높이까지 자란다. 실제로 그들의 키는 안개에서 추출할 수 있는 수분만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므로 건기에도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드우드는 안개를 응축시켜 안개 물방울을 만들어 식히고 나무 껍질의 홈을 굴려 나무 줄기를 따라 뿌리까지 흘러내린다. 곤충에 강하고, 화재와 홍수에도 잘 견디며,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인간 외에는 천적이 없이 오랜 세월을 버틴다. 레드우드 나무 뿌리는 매우 얕아서 깊이가 5~6피트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너비가 이를 보완하며 때로는 나무 몸통이 최대 100피트까지 확장된다. 그들은 뿌리가 서로 얽히고 융합될 수 있는 두꺼운 숲에서 번성한다. 이것은 그들에게 자연의 힘에 맞서는 엄청난 힘을 준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강풍과 격렬한 홍수를 견딜 수 있었다.
From a seed no bigger in size than a tomato seed, they grow as tall as 35 story buildings. In fact, their height helps them survive in dry seasons as it helps them live on only the moisture they are able to extract from fog. Condensing the mist against their trucks, redwoods create fog drips that cool and roll down grooves in their bark flowing down the length of the tree to the roots that nurture it. Resistant to insects, able to withstand fires and floods, subject to no diseases, they endure for ages with no natural enemies but man. Redwood tree roots are very shallow, often only five or six feet deep. But they make up for it in width, sometimes extending up to 100 feet from the trunk. They thrive in thick groves, where the roots can intertwine and even fuse together. This gives them tremendous strength against the forces of nature. This way they can withstand high winds and raging floo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