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7월 13일 저희 산악회 횐님 두 분과 같이 한라산을 등반했습니다.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두 코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중에, 

공사 관계로 안타깝게 성판악 코스가 일시 폐쇄 되는 바람에 관음사 코스로 올라갔다가 같은 코스로 내려 왔습니다. 


관음사 트레일은 총 길이 17.4 km, 일반 사람들이 평균 9시간 걸리는 산행인데요, 

만만하게 봤던 산행길이 예상 시간을 훨씬 넘게 걸렸고 난이도도 미국 베이 지역 산들보다 훨씬 힘든 산행길이었습니다. 


특히, 내려 올 때 돌길들이 미끄러워서 생각보다 많이 까다로운 산행이었고,

처음 초행 하신 분의 말씀은, 한라산을 만만하게 봤다가, 실제로는 너무 센 산행이어서 당황스럽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무튼,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을 우리 산악회 산우들과 같이 하니 한층 뜻이 깊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산우들과 다시 걸어 보는 산행이 되길 희망하며 후기를 올려 봅니다. 






  • ?
    산천 2018.07.18 17:07
    앗 비디오 초반에 같이 가신 분들중에 선비, 단비님 비슷하게 생기신 지인들이 있구나 했는데 ㅋㅋ 이제 팀으로 국제 원정을 가시기 시작했군요!
  • ?
    Sunbee 2018.07.18 17:12
    같이 산행을 했지요... 거의 10시간 가까이 변화무쌍한 한라 산행이였습니다.
    조국의 산은 낮고, 짧은 거리로 나오지만, 수치로 담을수 없는 아주 매서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100명산을 시간나는대로 다닙니다. 이번은 24 좌...

    제주도 여기저기 소개도 받구요...창공님 감사 ;)
  • ?
    산천 2018.07.19 15:15
    벌써 24좌라니 대단한 열정에 부지런하시네요. 몇달 전 근 20여년 만에 도봉산 비선대, 인수봉 백운대에 다녀오면서 '낮고 짧지만 매서운 맛' 고스란히 느끼고 왔지요 ㅋ 사람을 감싸 안아주는 맛 오랜만에 잊고 있던 한국산의 감흥이었지요. 시간 허락하는데로 두루두루 둘러 보시고 혹 기록 남기신게 있으시면 저희한테도 나눠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은 일정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 profile
    동사 2018.07.20 09:00
    잘 귀국하셨죠?ㅎ
    산행에서 못뵈니 한국에서 다 뵈었네요.
    앞으론 산에서 더 뵜으면 해요. ㅎㅎ
    그땐 너무 반가왔어요. 사진이라도 찍어 둘걸 그랬어요.
  • ?
    Sunbee 2018.07.21 07:22
    네. 저도 너무 의외였고 반가웠습니다 .
    네. 찐한 산행 한번 같이 합시다.
    일 잘보시고 돌아오세요....;)
  • ?
    두물차 2018.07.25 15:26
    한라산 잘 보았습니다. Trail이 모두 인공으로 되어 있으니 흙길을 다시 밟게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 또 이렇게라도 산을 지켜야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엇갈립니다.
  • profile
    창공 2018.07.25 17:59
    100%로는 아니고 60%정도입니다. 저도 처음엔 자꾸 미국 산들과 비교하며 왜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산들과는 달리 방문 인원이 하도 많다보니 산길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67
주중 Cone Peak (Big Sur) 사전 답사 HWY 1을 타고 Big Sur를 지나 30분 쯤 더 남쪽으로 가면 Cone Peak로 가는 트레일이 나옵니다. Vadanta Wildernes에서 세번째로 높은 Cone Peak. Kirk Creek Camp... 2 창공 444
주중 Hike to Mt. Halla (한라산등반 후기) - 7/13/2018 7월 13일 저희 산악회 횐님 두 분과 같이 한라산을 등반했습니다.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두 코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중에, 공사 관계로 안타깝게 성판악 코스... 7 창공 402
주중 Backpacking (3부) - South Lake to North Lake Loop ... South Lake 에서 North Lake에 이루는 총 56마일의 백팩킹 후기, 3부입니다. 삼일째 되는 날은 총 5박6일 산행에서 최고로 아름다웠던 구간을 지났습니다. JMT 구... 창공 340
주중 Backpacking (2부) - South Lake to North Lake Loop (... 6월 30일(토)에 South Lake에서 시작하여 5일째 되는 날인 7월 4일(수)에 North Lake로 나오는 총 56마일의 백팩킹 후기, 2부입니다. 둘쨋날은 Dusy Basin (or Du... 2 창공 192
주중 Backpacking (1부) - South Lake to North Lake Loop (... 6월 30일(토)에 South Lake에서 Backpacking을 시작하여 5일째 되는 날인 7월 4일(수)에 North Lake로 나오는 총 56마일의 백팩킹 후기입니다. 길벗님의 주간으로... 1 창공 259
주중 변방의 봄 II 변방 몬트레이의 봄 소식입니다. 주말 산행에 참가하느라 정작 로컬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 Garrapata State Park에... 8 file 창공 264
주중 Garrapata SP의 봄 이번 주는 발이 묶여 어디에도 가지 못하다가 짬을 내어 동네에 가까운, 가라파타(Garrapata) 주립 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트레일이 1년 넘게 폐쇄되었다가 최근... 3 file 창공 200
주중 장가계 2 박 3 일 상해에서 전시회 마치고,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호남성 창사로 이동해서 창사에서 1 박. 아침 7 시 50 분 창사 서부터미널에서 버스타고 5 시간 이동해서 장가계 ... 8 file FAB 303
주중 2017년 산행기록 영상 이제 2017년도 저물어 가네요. 한해동안 산행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7 송암 259
주중 무이산 기행 --- 완성본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다녀온 중국 복건성 소재 무이산 기행문입니다. 무이산은 조선 성리학에 영향을 준 주희(주자)가 학문을 연마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 14 file FAB 382
주중 11/5(일요Riding 후기) Iron horse trail 길벗님,FAB님 ,저 셋이서 신나게 Riding!!! 날씨도 맑고 스치는 바람결이 상쾌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Danville Pascal 레스토랑 에서 오물렛 아침식사는 멋집니다... 3 file Kenn 186
주중 Lands End to Point Bonitas Lighthouse 안녕하세요. 보해입니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토요산행 거의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최근 전체적으로 토요산행이 조금 침체된 느낌입니다. 저도 좀 자... 6 file 보해 274
주중 8월 19일 Mt. Diablo 조기 산행후기 일요 조기산행 기록 남겨봅니다. 간단한 후기도 켄님께 부탁드렸다 너무 피곤하실텐데 조금 미안한거 갇아 제가 여기 간단한 후기 남겨봅니다. 새로오시고 이틀연... 10 file 보해 334
주중 Rubicon Trail in Emerald SP and more "노는 물결아래 달을 뚫고 배는 물속의 하늘을 누른다." 루비콘 강은 아니고, 루비콘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물속의 하늘을 누르는 배를 탔습니다. 뜨거운 여름은 ... 3 옐로스톤 154
주중 Castle peak 시간이 없어서 후다닭 다녀온 케슬릭픽 입니다 Castle Peak 8/14/17 https://quik.gopro.com/v/WaPljGfXVU/ 11 돌... 2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