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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18:11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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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이산악회입니다!!!


땅이 젖어 산에서 난생 처음 문워크라는 것도 해보고 오늘 너무 재미 있었어요.


아름다운 경치와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맛볼 수 있는 자연 앞에서, 마음 따스한 한 분 한 분의 회원님들, 여러번 뵌 분도 또 오늘 처음 뵙게 된 분도, 베이산악회란 이름만으로도 거저 좋아서 하나가 될 수 있는 회원님들 앞에서, 또 마음으로 정성으로 준비해오신 맛난 음식 앞에서, 초록은 오늘 완전 무장해제되었습니다!!!


설날엔 떡국을 먹는거였는데... 얼마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의 맛을 다시 느끼게 해 준 훌륭한 우리 고유의 음식들!!! 제가 완전 사랑하는 나물이 여섯 종류나 있어 얼마나 행복했나 몰라요~~~ 


좋은 분들과의 웃음으로, 또 함께 나눈 음식으로 행복한 시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창공님 준비해 오셔서 낭독해 주신 시는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었어요~  한 분 한 분의 회원님들이 함께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 만들어진 베이산악회를 초록은 엄청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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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9.02.09 18:29
    오늘 먹은 비에 젖은 떡국 한그릇이 올 한해를 버틸수 있는 힘을 주리라 믿습니다.
  • ?
    초록 2019.02.09 18:46
    아리송님! 언제나 맛난 홍시 샤베트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빛깔도 맛도 자연이 준 그 맛난 아리송표 홍시 아이스크림은 가게에서 절대 돈으로 살 수 있는 맛이 아니지요! 홍시샤베트에 제 입과 눈이 호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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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 2019.02.09 21:41

    문워크 하실때는 노래 부르며 문워커 하셔야 되는데 ??
    노래하시며 문워크 하셨나요?
    다음엔 미끄러진다 싶으면 바로 자동으로 Billie Jean 노래나와야 됩니다.ㅎ

    "She says I am the one, but KID is not my SON"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각과 초록님의 감성이 아주 부럽습니다.


    초록님에게 딱맞을거 갇은 루이스 암스트롱 노래 " what a wonderful world" 링크걸어봅니다.

    https://youtu.be/21LGv8Cf0us

  • profile
    아리송 2019.02.09 22:17
    무식해서 죄송한데요 문워크가 뭐얘요? 제가 해본 산행인가요? 그라고 단비님 모듬나물 짱. 하나하기도 손이많이 가고 힘든데 그걸 모듬세트로 해오시고 다 맛있었슴. 실은 모든 회원님들 준비 해오신게 시장에서 돈주고 사먹을수 있는 음식들은 아니지여.
  • profile
    보해 2019.02.09 22:43

    ㅎㅎ, 이거보면 아리송님이 저보다 확실히 젊은세대인듯.
    80년대인가요 (??) 마이클잭슨 Billie Jean 노래 부르며 처음 선보인 MoonWalk 춤 (미끄러지는듯 추는춤요)
    https://www.youtube.com/watch?v=45Ph_MXIP1o
    나도 요땐 문워크 춤보고 뒷주머니에 도깨비 빗 큰거 꼽고 다니던 리즈 시절이 있었는데 ㅎㅎㅎ

  • ?
    초록 2019.02.10 17:55
    오늘 아침 산행 준비하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었답니다. 첫 소절부터 초록의 마음에 꼭 들어요!!! 링크 감사합니다, 보해님.

    정말 소소한 것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 작사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았어요. 두 명의 예술가가 그토록 마음을 울리는 노랫말을 지었네요~ 제 마음 같아요! 잠시 들리는 카페에서 만난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서도 아름다움을, 그로서리에서 도움주는 분에게서도, 파머스 마켓에서 만나는 농부에게서도 거저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겠는 이 마음은 세상이 아름답기 때문일 거예요!

    오늘 산행 역시, 황홀한 눈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따스한 햇살까지 자연의 감사함은 너무 커서 저는 제대로 표현할 수 조차 없어요. 또 어떤 훌륭한 예술가가 제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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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19.02.10 16:45

    초록님, 온정어린 후기 감사 드립니다.  늘 신선한 기운을 주셔서 산악회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실은 어제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오셔서 정신이 좀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시간을 내서 모든 분들 하나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어야 했는데 하고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어제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은 자주 나오셔서 새로운 회원님들을 자주 보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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