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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은 세자리 수  온도계를 가르키는 초여름날 

소살리토 지역엔 60도의 안개 자욱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던 6월 첫날에 

조촐하지만 예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바위틈새에서 피어나던 와송, 머리 위로 나르던 

바다 갈매기떼  에매랄드빛의 부서지는 파도,

형형색상의 이름모를 들꽃들...


노래처럼 저너머  어디엔가 무지개 위로 파랑새가 나르고  

삶의 무게조차 레몬사탕이 되어 녹아 내릴듯한 아름다움.

우리 회원님들께도 보여드리고 싶다시던 

지니베이비님, 아랑님, 연꽃님께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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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아리송 2016.06.02 07:59
    무더운 여름날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같은 산행을 하셨네요. 꽃들도 이쁘고. 근데 점심밥상이 엄청난 잔치상 같아여. 이슬만 드실것 같은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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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 2016.06.02 23:18
    이슬님만 이슬먹고 사실껄요?
    잔칫상이라뇨, 저 다욧하고 있어요.
    Seefood diet 음식을 바라보고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왕창 먹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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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프 2016.06.02 08:52
    봄꽃하고 잘 어울러지는 분들만의 산행이었네요.
    왕 부럽습니다 ^^
  • profile
    소라 2016.06.02 23:20

    호텔부페 상차림을 대하시는 분께서
    달랑 계란후라이 한개의 밥상을 부러워하시는격이시네염.

  • ?
    Sunbee 2016.06.02 14:33
    소라마마
    멋지고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소라 2016.06.02 23:21
    마마 아니고 무수리라니께요.
    아... 그 무서운 소한마마? ㅎㅎ
  • ?
    써니 2016.06.02 20:32
    와!
    정말 멋져요
    부럽구만요
  • profile
    소라 2016.06.02 23:26
    함께 하지 못해서 넘 아쉬었어요.
    레알멘트
  • profile
    창공 2016.06.02 21:39

    소라님의 첫 산행 동영상 편안하고 아릅답네요. 음악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고요. ㅎ
    덕분에 저도 편안하고 흐뭇하게 감상을 잘 했습니다.
    참가하신 5분 모두 보기 참 좋고요..
    정확한 산행지 이름 Marin Headlands..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 profile
    소라 2016.06.02 23:32

    Sausalito 에 있는 Marin Headlands인데요 뮤어비치에서 시작해서
    테네시 밸리 루프 트레일을 돌았어요. 마린해드랜드는 워낙
    커서 여기만 집중적으로 산행을 해도 꽤 여러 루트가 나올것.

  • profile
    이슬 2016.06.02 23:10
    차려진 밥상을 보니~~
    초촐한 산행이 아니었음을 반증하는 잔치 밥상 이었네염 ㅎㅎ
    꽃내음 맡고 너훌 너훌 춤추고 다니는 예쁜 나비들 가타여~~
    단란한 한때의 ~~ 모습들 반갑고 모두모두 사랑 합니다~~ ㅎ
  • profile
    아리송 2016.06.02 23:43
    이슬님은 도대체 얼마나 이뻐지실려고.. 열심히 다요트 하셔서 꽃단장하고 새로 시집갈 준비 하시는지.. 통 뵐수가 없네요?
  • profile
    소라 2016.06.03 23:36

    사랑하신다믄서 얼굴도 안뵈주시공.
    구름이 잔뜩 끼지 않았었다면 자잘한 들꽃들에게
    그리 온전히 눈길을주었을까... 하는 생각을하니
    맑지 않은 날씨는 또 흐린대로 감사했습니다.

  • ?
    산천 2016.06.02 23:39
    힐링 산행 하셨네요. 저도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고 치유가 되는 듯 합니다. 잘 봣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 입니다.
  • profile
    소라 2016.06.03 23:30
    산천님은 워낙 울트라 긍정의 분이시니 스트레스가 있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강추합니다. 너무 아름다웠던곳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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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스톤 2016.06.03 00:08
    아름다운 분들이 아름다운 곳을 방문하셔서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을 갖었네요.
    계속 이어질 2탄, 3탄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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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 2016.06.03 23:37
    장소는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옷을 입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참 좋았더랬습니다.
  • ?
    길벗 2016.06.03 15:56
    감히 낄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갓볶은 커피 맛보러 함 갔어야 하는데 기회를 놓쳤습니다.ㅠㅠ 행복한 동영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 profile
    소라 2016.06.03 23:40

    길벗님께  커피를 대접했다면 더할나위없는 영광이였을텐데요...
    이디오피아예가체프아라차라 불리는 커피 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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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6.06.03 23:48
    전 신내린 커피를 대접하는거 보다는 커다란 대접에 설탕 팍팍 크림 팍팍 한 구수한 누룽지 커피가 더 큰 대접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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