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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다큐영화보며 괜히 나까지 손에 땀이 나며 본 영화였네요.

작년 가을에 개봉되고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서 다큐부문  수상한 영화인데 

2017년도에 세크라멘토 출신 Alex Honnold 가 암벽을 장비없이 맨손오르는 Free Solo 스타일로  

요세미티 엘케피탄 3000 피트 직벽을 처음으로 완등한 (그것도 3시간 40분만에) 등반 다큐기록 영화입니다,

저작권이 있어 영화전체 링크는 못걸고 영화 "Free Solo" Trailer  유투브 링크 겁니다.

혹 관심있는분은 National Geographic 채널에서 본인 케이블 어카운트만 인증하시면 영화 "Free Solo" 보실수 있지 싶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영화보고 옆지기한테 "와 진짜 대단하네" "멋있다"  했더만 

반응이 "참 밥막고 할일없다" "뭐할라꼬 저리 쓸데없는 위험한 짓들을 하냐?"네요.


뭥미?   

허기사, 어떻게 보면 !!!!

그래도 그런건가 ?????


나무늘보 아들놈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저 알렉스라는 청년 대단하고 멋있는 것 같지 않냐?"

나무늘보가 시크하게 대답합니다

"WHATEVER"

이놈은 도대체 먹는거와 여자친구 이외에는 도통 세상에 관심이 없는거 것 같습니다.


한마디 안해줄수가 없네요

"웅, 나는 산행가서도 항상 아스팔트로 잘포장된 대로변옆 인도로만 다녀.  옆에 지나다니는 차들도 잘살피면서" 

"그리고 걷다 힘들면 택시도 타"




"Free Solo"  Trailer  링크 

youtube.png




  • profile
    아리송 2019.03.09 18:14
    왠지 나무늘보님 말씀이 더 와닿네요. 저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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