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저희들과 열심히 산행하던 타잔님이, 그동안 많이 아팠던 생을 접고 조금전 운명을 달리했읍니다.
짧았지만 깊은 대화,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였지요.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정말 영화의 주인공같이, 삶을 극적으로 살았던 멋진 친구로,
하나님과 끝없이 대화를 나누었던 순수한 영혼으로,
산행클럽이 너무나 좋아서, 항상 기다린다던 산행가족으로,
산행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으로 오래 오래기억될 겁니다.
자네를 끔직히도 아껴주는 주변의 사람들, 우리 산행가족들
가슴에 묻고, 이제 떠나 보내네.
이생에서 자네에게 그 모든것을 주었던 그분 곁에, 먼저가 계시게...
늦게나마 자네를 만나, 많은 생각을 나눈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는 친구로부터..
다음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이 친구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예식이 있읍니다.
Lima Mortuary
1315 Hollenbeck Ave.
Sunnyvale, CA 94087
복희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