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산악회가 있어서 2018년 마지막 달의 첫 날, 첫 산행을 하게 된 초록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온통 너무나 아름다운 빛깔, 초록 나무 속에서 간간히 오는 비마저도 너무 고마운 산행이었습니다. 좋은 곳 안내해 주신 동사님, 카풀도 해주시고 많은 격려해주신 창공님, 어떻게 감사 드려야할지...
제게는 오늘 산악회 첫 산행이면서도 난생 처음 해 본 우중산행이었습니다. 어찌나 산길이 예쁜지 감탄을 참느라 힘들 정도였습니다... 운무도 멋지고, 흙과 쌓인 낙엽 덕분에 두툼한 등산화 밑에서조차도 느껴지던 그 폭신함은 지금도 너무 생생하고 행복합니다...
오늘, 따뜻하게 맞아주신 모든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자주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